::《퀴어인문잡지 삐라》 창간호 “연애” 퀴어와 연애의 만남은 어 떻게 사유될 수 있을까요? “연애” 자체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발견이 될 수도 있고, 하나의 “운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나만 좋아하는 줄 알았던 그 “이상한” 시(詩)가 알고보니 사랑하는 이의 노트에도 적혀 있을 수 있겠습니다. 왜 나와 그녀는 그 이상한 시를 좋아하는 걸까요? 사랑을 말하는 “모든” 영화들에서 이 세상에 분명 “하나뿐인” 그가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한 연인이 “부재”하거나 “너무 많을수”도 있겠네요. 그녀를 좋아하는 그 “쉬운” 마음을 말하는 것이 그저 “어려울”수도 있겠습니다. 연애는 “역사”속에서 “이뤄질” 수도 있고 연애로 “역사”를 “만들어 나가기”도 합니다.누군가에게는 역사란 “지나가버린 사건이나 시간”이겠지만 누군가는 그 “시간과 공간”들을 “기록”하기도 했겠죠. 물론 모두 “망각”해버린 사람들도있을겁니다. 연애란 건 아주 “내밀”하지만 “밖으로 드러난 모습”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퀴어한 연애, 연애하는 퀴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퀴어인문잡지 삐라》 창간호 목차 서문 –연경 [email protected] 퀴어 이론의 얼굴들 1 –정민우 [email protected] 자주 흔들리더라도 무너지지 않고: 퀴어&정체성에 헌신하기 –제제 [email protected] 퀴어, 미학, 정치 –정은영 [email protected] 퀴어와 연애하기: 문화정치학으로 본 <줄탁동시>와 「뼈도둑」 –최다정 [email protected] 우리는 ‘제대로 된 혁명’을 위하여, 연애를 필요로 한다 : D.H.로렌스를 기억하며 –인현정 [email protected] 언니 저 달나라로 : 백합물과 1910-30년대 여학생 문화 –이서 [email protected] K의 LGBT 서가를 위하여 : 국내에서의 퀴어 청소년소설 수용현황 검토 –별 [email protected] 정체성과 차이의 정치를 넘어, 퀴어운동의 다자연애를 꿈꾸며 –나영 [email protected] 레즈비언과 퀴어와 연애와 금수와 –모변 [email protected] 리뷰 : 눈으로 듣고 귀로 보는 음악 이야기 –낙타 [email protected] 드로잉시리즈 –신지섭 [email protected] 혜진 He-Jin Kim이 쓰지 못한 글을 대신해 –이서하 [email protected] | 편집위 연경 [email protected] 다제이 [email protected] 이서하 [email protected] 디자인 전석지 [email protected] 교정∙교열 오도란 펴낸곳 노트인비트윈 note in-between 홈페이지/ www.notein-between.com 전자우편/ [email protected] 문의 및 구독신청 [email protected] 트위터 @m_vvira 판매처/ 더북소사이어티 http://www.thebooksociety.org 외 다수 |
0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