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인문잡지《삐라》
::《삐라》
2012년 8월 중순 창간될, 퀴어인문잡지 《삐라》는 노트인비트윈(note in-between)에서 기획 중인 프로젝트 잡지입니다. 《삐라》는 “퀴어학의 역량”에 대해 작은 실험을 하려 합니다. 이 실험은 누군가에게는 전혀 새롭지 않을 수도 있고, 또 다른 이들에겐 구태여 덧댈 것이 없는 실험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연한 (술자리의) 흐름들 속에서 몇몇이 《삐라》에 대해 상상하기 시작했고, 이미 세계 내부에 세세히 주름 잡혀 있을 “퀴어○○학”의 아름다운 문형들을 모아서, 펼쳐보고싶어졌습니다.
:: 퀴어
통상 “퀴어(queer)”라는 단어는 젠더이분법과 이성애중심주의에서 벗어난 젠더·섹슈얼리티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에 더해, 《삐라》는 퀴어가 “기묘한, 괴상한”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것에 주목하여 단어의 용법을 마음껏 축소 및 확장하고자 합니다. 이 때의 “퀴어”는 아주 기본적으로는 비규범적인, 젠더와 섹슈얼리티를 표지(標識)하는 동시에, 신비로운 사유의 회절을 거쳐 그 의미가 무한히 변주될 것입니다. 노트인비트윈은 이러한 단어에 목소리와 지면을 할당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 퀴어+인문
《삐라》는 각 호의 주제 안에서 동시대의 퀴어담론을 집요하게 채집하려고 합니다. 젠더 담론, 섹슈얼리티 담론에서부터 존재론, 미학, 법학, 사학, 문학, 영화, 정치학, 사회 전반의 분위기 등등을 다루며 기존의 규범적인 것들을 갖고 노는 방식을 지향합니다. Gay Science!
:: 승인
《삐라》는 특정한 관심을 가지고 자기 훈련을 지속하고 있는 필진들과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학계나 강단, 권위 있는 매체의 승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 필진들이 자유롭게 만나는 네트가 되고 싶습니다. 《삐라》는 각자 자신의 사유를 탐험하고 있는 글쓰기 행위를 찾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소논문, 비평문의 형식을 제안하지만, 사유의 엄밀성을 띤 모든 글의 형식을 환대합니다.
퀴어인문잡지《삐라》
note in-between
)))ㅅ(((
2012년 8월 중순 창간될, 퀴어인문잡지 《삐라》는 노트인비트윈(note in-between)에서 기획 중인 프로젝트 잡지입니다. 《삐라》는 “퀴어학의 역량”에 대해 작은 실험을 하려 합니다. 이 실험은 누군가에게는 전혀 새롭지 않을 수도 있고, 또 다른 이들에겐 구태여 덧댈 것이 없는 실험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연한 (술자리의) 흐름들 속에서 몇몇이 《삐라》에 대해 상상하기 시작했고, 이미 세계 내부에 세세히 주름 잡혀 있을 “퀴어○○학”의 아름다운 문형들을 모아서, 펼쳐보고싶어졌습니다.
:: 퀴어
통상 “퀴어(queer)”라는 단어는 젠더이분법과 이성애중심주의에서 벗어난 젠더·섹슈얼리티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에 더해, 《삐라》는 퀴어가 “기묘한, 괴상한”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것에 주목하여 단어의 용법을 마음껏 축소 및 확장하고자 합니다. 이 때의 “퀴어”는 아주 기본적으로는 비규범적인, 젠더와 섹슈얼리티를 표지(標識)하는 동시에, 신비로운 사유의 회절을 거쳐 그 의미가 무한히 변주될 것입니다. 노트인비트윈은 이러한 단어에 목소리와 지면을 할당하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 퀴어+인문
《삐라》는 각 호의 주제 안에서 동시대의 퀴어담론을 집요하게 채집하려고 합니다. 젠더 담론, 섹슈얼리티 담론에서부터 존재론, 미학, 법학, 사학, 문학, 영화, 정치학, 사회 전반의 분위기 등등을 다루며 기존의 규범적인 것들을 갖고 노는 방식을 지향합니다. Gay Science!
:: 승인
《삐라》는 특정한 관심을 가지고 자기 훈련을 지속하고 있는 필진들과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학계나 강단, 권위 있는 매체의 승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 필진들이 자유롭게 만나는 네트가 되고 싶습니다. 《삐라》는 각자 자신의 사유를 탐험하고 있는 글쓰기 행위를 찾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소논문, 비평문의 형식을 제안하지만, 사유의 엄밀성을 띤 모든 글의 형식을 환대합니다.
퀴어인문잡지《삐라》
note in-between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