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인문잡지 삐라』2호에 수록되어있는 필진 소개를 올립니다.
이번 호에 참여한 필진들이 직접 작성한 간략한 소개 문구 입니다.
죽음에 눈 감기
–양창아 [email protected]
몇 년 간 쉬지 않고 일고 말하고 쓰고 걸었는데, 요즘은 그렇게 읽고 말하고 쓰고 걸었던 순간순간이 의심스럽고, 그러한 의심이 또 의심스러워 우선은 템포만 늦춰서 계속 읽고 말하고 쓰고 걷고 있는 중입니다. 부산대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있고, 비정규교수노조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공간초록'에서 연구모임 '비판과 상상력'이라는 이름으로 연구하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로의 안과 밖에서: 커밍아웃, 진출, 발화
–허원 [email protected]
우연한 계기로 영문학을 공부하다 중도하차 후 연극계를 거쳐 출판계를 떠돌고 있지만 언제나 '막 사는' 것을 꿈꿉니다.
죽음을 가로지르기: 트랜스젠더, 범주, 그리고 시간성
–루인[email protected]
트랜스/젠더/퀴어연구소 연구원이자 아는 사람 별로 없는 블로그(www.runtoruin.com)를 운영하는 블로거. 요즘 가장 자주 되뇌는 말은 "사랑은 세계여행이자 혁명이다." 내가 모르는 것을 깨닫는 시간을 사랑하고 그래서 나의 한계를 일깨워주는 사람과 만나는 시간이 좋다.
법 앞에서 맥락의 죽음에 어떻게 저항할 것인가:
성소수자 맥락의 죽음이라는 판결에 관한 세 개의 의견
–MECO [email protected]
서울대학교 QIS(Queer in SNU),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에서 활동하고 있다. 법을 공부한다는 핑계로 사회 진출을 늦춘 중류층 등골브레이커. 게이 자아와 트위터 인격 사이에서 정체성 혼란을 겪는 중.
언니 저 달나라로 2: 1910-1930년대 여성 간의 동반자살과 백합물
–이서 [email protected]
"난 이성애자도 게이도 아니야. 양성애자도 아니야. 난 이 모든 꼬리표에서 벗어나고 싶어. 내 인생이 한 단어로 규정되는 건 싫어. 이야기 하나로 난 뭔가 다른 것을 찾고 싶어. 아무도 알 수 없는 것." -척 팔라닉, 『인비저블 몬스터』중
사랑과 성의 모험을 둘러싼 이중의 죽음, 하나의 삶
-연경 [email protected]
책상 앞에 앉아 우주를 여행할 수 있다는 말에 혹해 읽기와 쓰기를 배우고 있습니다. 사라지고 낭비되는 시간에 관심이 있습니다.
새삼, 새 삶의 복원: 한국 현대소설을 통해 본 레즈비언 관계 정치학
–이보배 [email protected]
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퀴어들의 실존을 왜곡하거나 제거하는 모든 상황에 분노하면서, 다양한 당사자성이 살아 숨 쉬는 퀴어 문학과 비평을 꿈꿉니다.
-한빛나 [email protected]
여성학 석사 과정 중입니다. 친밀성, 결혼/결합, 가족, 노동, 법정책 등 지금 여기 퀴어로서 살아가며 만들어지는 구체적인 사회적 상황에 관심이 있습니다.
섹스 이외의 삶에 관하여: 무성애자 공동체 내부에서의 차이와 공통성
–마크 캐리건(Mark Carrigan) [email protected]
영국 워릭대학교에서 사회학과 교육공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사회이론, 생애사적 방법론, 디지털 사회학, 성문화, 무성애 연구에 관심이 많다.
이번 호에 참여한 필진들이 직접 작성한 간략한 소개 문구 입니다.
죽음에 눈 감기
–양창아 [email protected]
몇 년 간 쉬지 않고 일고 말하고 쓰고 걸었는데, 요즘은 그렇게 읽고 말하고 쓰고 걸었던 순간순간이 의심스럽고, 그러한 의심이 또 의심스러워 우선은 템포만 늦춰서 계속 읽고 말하고 쓰고 걷고 있는 중입니다. 부산대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있고, 비정규교수노조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공간초록'에서 연구모임 '비판과 상상력'이라는 이름으로 연구하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로의 안과 밖에서: 커밍아웃, 진출, 발화
–허원 [email protected]
우연한 계기로 영문학을 공부하다 중도하차 후 연극계를 거쳐 출판계를 떠돌고 있지만 언제나 '막 사는' 것을 꿈꿉니다.
죽음을 가로지르기: 트랜스젠더, 범주, 그리고 시간성
–루인[email protected]
트랜스/젠더/퀴어연구소 연구원이자 아는 사람 별로 없는 블로그(www.runtoruin.com)를 운영하는 블로거. 요즘 가장 자주 되뇌는 말은 "사랑은 세계여행이자 혁명이다." 내가 모르는 것을 깨닫는 시간을 사랑하고 그래서 나의 한계를 일깨워주는 사람과 만나는 시간이 좋다.
법 앞에서 맥락의 죽음에 어떻게 저항할 것인가:
성소수자 맥락의 죽음이라는 판결에 관한 세 개의 의견
–MECO [email protected]
서울대학교 QIS(Queer in SNU), 대학성소수자모임연대 QUV에서 활동하고 있다. 법을 공부한다는 핑계로 사회 진출을 늦춘 중류층 등골브레이커. 게이 자아와 트위터 인격 사이에서 정체성 혼란을 겪는 중.
언니 저 달나라로 2: 1910-1930년대 여성 간의 동반자살과 백합물
–이서 [email protected]
"난 이성애자도 게이도 아니야. 양성애자도 아니야. 난 이 모든 꼬리표에서 벗어나고 싶어. 내 인생이 한 단어로 규정되는 건 싫어. 이야기 하나로 난 뭔가 다른 것을 찾고 싶어. 아무도 알 수 없는 것." -척 팔라닉, 『인비저블 몬스터』중
사랑과 성의 모험을 둘러싼 이중의 죽음, 하나의 삶
-연경 [email protected]
책상 앞에 앉아 우주를 여행할 수 있다는 말에 혹해 읽기와 쓰기를 배우고 있습니다. 사라지고 낭비되는 시간에 관심이 있습니다.
새삼, 새 삶의 복원: 한국 현대소설을 통해 본 레즈비언 관계 정치학
–이보배 [email protected]
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퀴어들의 실존을 왜곡하거나 제거하는 모든 상황에 분노하면서, 다양한 당사자성이 살아 숨 쉬는 퀴어 문학과 비평을 꿈꿉니다.
-한빛나 [email protected]
여성학 석사 과정 중입니다. 친밀성, 결혼/결합, 가족, 노동, 법정책 등 지금 여기 퀴어로서 살아가며 만들어지는 구체적인 사회적 상황에 관심이 있습니다.
섹스 이외의 삶에 관하여: 무성애자 공동체 내부에서의 차이와 공통성
–마크 캐리건(Mark Carrigan) [email protected]
영국 워릭대학교에서 사회학과 교육공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사회이론, 생애사적 방법론, 디지털 사회학, 성문화, 무성애 연구에 관심이 많다.